목록眠り姫の憂鬱とかつて子供だった護り人たち 번역 (128)
다도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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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17/ きっとすべてが合意のうえで 「즉 현재 존재하는 일에 맞추어 개별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새로운 일을 창출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을 실시한다――고?」 비스크는 지금, 정말로, 살인적으로 바쁜지 나와 하란이 사전 약속 없이 찾아가자 1시간 정도 기다린 뒤에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단 한 시간 부여받을 수 있었다. 하란 왈, 「올리가 없었다면 내쫓겼을지도」라고 하는데, 이건 하란의 입에 발린 말인 것 같다. 하란이 2장의 종이에 정리한 「계획」을 30초 정도에 전부 읽고, 비스크는 종이를 조용히 책상 위에 놓았다. 나와 하란은 나란히 책상 앞에 서 있었다. 「올리한테 "하란이 ..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16/ 夢と理想と現実と “하이드키아 가문의 감사관”으로서 로글레아 가문의 직원과 미팅하는 것이라면, 내가 입어야 하는 옷은 “가장 엄격한 감사관으로 보이는 옷“이다. 힐이 있는 검은 부츠와, 몸의 라인이 보이는 극히 남성적인 바지, 섬세한 금색 자수가 놓인 목닫이 블라우스에 조금 화려한 크라바트. 하얀 장갑과 회색 조끼. 반짝반짝하게 닦은 은색 버튼과 금색 사슬이 달린 회중시계. 하이드키아의 문장이 그려진 망토를 걸치고 지팡이 대신 파라솔을 들자 레이나씨가 「지금까지 만난 어떤 여걸보다도 거스르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세요 아가씨!」라고 칭찬해 주었다. 「이 뒤에 허리에 검을 차고 있는 주인님이 노려보고 있으면 가..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15/ 歯車の矜持 「우와, 멍들었어」 다음 날 아침, 거울을 보자 목에 선명하게 남은 그로우의 이상 성욕의 자국. 목덜미에 살짝 남은 키스 마크 같은 레벨이 아니라 거의 귀밑 근처까지 검붉게 변색하여 있었다. 「하이넥으로 가려지려나……?」 「스카프를 두르지」 내가 거울을 보며 얼굴을 찌푸리자 등 뒤에서 모든 악의 근원이 나를 끌어안고 자신이 남긴 멍에 사랑스러운 듯 입을 맞춘다. 내가 그로우에게 남긴 뺨의 상처는 단 하룻밤 만에 피도 멈추어, 딱지도 앉지 않은 채 벌써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더 깊게 박을걸」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그로우가 기쁜 듯이 눈을 빛낸다. 나는 한숨을 쉬고 거울에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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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13/ ガラクタの剣 전라의 그로우를 침대에 눕히고 나는 그 위에 옷을 입은 채 올라탄다. 「얼마 전과는 반대네」 「얼마 전?」 「그로우가 구두만 남기고 나를 전라로 만들었을 때」 아아, 라며 그로우가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그로우는 전신을 긴장시키고 있고, 체온은 낮아져 있다. 그곳에 있는 것은 쾌락에 대한 기대보다는 앞으로 일어난 일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다. 「후후, 닭살. 내가 기분 나빠?」 「아니. 하지만 무서워」 「뭐가 무서워?」 「특별한 존재가 아니게 되는 것이」 나한테 사랑받지 못하는 것.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 협정을 지키는 것. 내 아이들이 아닌 그로우가, 내 곁에 있기 위해 정한 것. 「내..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12/ 殺したい。のではなくて 「아버지에게 검을 받았거든. 시험 삼아 베어보게 해줘」 무슨 의미인가요, 형님. 그런 말을 내뱉기도 전에 잡힌 손에 타는 듯한 고통이 느껴져 볼품없는 비명을 질렀다. 언제의 일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4세인가, 5세인가――어쨌든 어렸던 것 같다. 자아는 고통과 함께 싹텄다. 그로우의 최초의 기억은, 형에게 장난삼아 베였을 때였다. 이어지는 기억은, 어머니에 의한 징계다. 어린 그로우의 손에서 상처를 발견한 어머니는 형의 옷을 전부 벗겨 피가 날 정도로 채찍으로 때렸다. 채찍으로 맞을 때마다 볼품없는 비명을 지르는 형의 목소리와, 그것을 바라보는 그로우를 노려보는 증오의 눈. 사람을 상처입히지 ..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11/ 私がそう望むから 「아까 올빼미씨한테 부탁해서 비스크의 꿈에 들어갔다고 했어?」 「그건 짚고 넘어가는구나」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편지도 건네주었으니 오늘 밤은 이만 돌아갈 시간이 되어서야 확인해야 할 사항이 떠올라 발걸음을 멈추었다. 「조……좋지 않다고 생각해. 그다지. 남의 꿈에 함부로 들어가는 건」 「올리가 그런 말을 하니까 재밌네」 「그것도 그렇긴 한데」 「뭐, 하고 싶은 말은 알아. 하지만 나는 비스크와 올리의 쇠사슬밖에 보이지 않았어」 「그, 그렇구나」 「그리고 올리랑 이어져 있는 것 같은 쇠사슬은 너덜너덜하고 금방이라고 끊어질 것 같았어」 「그렇구나……?」 「올리한테는 어떻게 보였어?」 「어떻게냐니, 낡은 쇠..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10/ 親愛と情愛の境界線 「――의외네. 여기서 하룻밤 보낼 생각인 줄 알았다」 파스토르의 편지를 재킷의 안쪽 주머니에 쑤셔 넣고, 마차의 합승장으로 걷기 시작하자, 길의 끝에서 그로우가 나를 맞이했다. 오늘 아침, 하이드키아가에서 집으로 돌아와 그로우를 쫓아내고, 자고 일어나 혼자서 파스토르의 병원으로 간 게 내 행동반경인데, 설마 그로우는 그 모든 과정을 스토킹한 걸까. 「왜 여기에 있는 거야?」 「마주칠 예정은 아니었다」 「그런 의미가 아니라」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최근의 그로우는 언제 자는 건지가 조금 의문인데」 「나는 선 채로도 잘 수 있어. 얕고 짧게 자는 게 경계를 잃지 않을 수 있고 말이지」 「그것도 고칠..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09/ 一番そばにいるために 파스토르는 자신의 작은 진료소에 돌아와, 우선 입원 중인 아이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모든 아이가 당연하게도 영양 부족에 면역력이 약해진 탓에 감염병이나 내장 질환을 병발하고 있었고 제대로 걸을 수 있게 되기까지 1개월은 걸릴 정도의 중증이다. 올리가 「이 아이들을 구해줘」라고 했다. 그래서 파스토르는 숙식을 줄여가며 아이들을 돕고 있다. 파스토르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머릿속에서 몇 번이고 비스크와 하란의 대화를 반복하고 그 자리에서 한 대답이 정답이었는지 생각한다. 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고자 한다면 할 수 있겠지. 파스토르가 마음만 먹는다면 할 수 없는 건 없다. 하고 싶은가, 하고 싶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