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眠り姫の憂鬱とかつて子供だった護り人たち 번역 (128)
다도를 아십니까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28/ 私の名前 나는 평소와 같은 침실에서 눈을 떴다. 하란이 고르고 비스크가 사준 집. 그리고 내 계좌에는 그로우가 저축해준 돈이 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하룻밤조차 머물 곳도 없기 때문에 빈집에 숨어들어 하룻밤을 지낸 부랑자다. ……아마,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게다가 어린아이 모습 그대로네」 거울 앞에 서서 7살 정도의 자신을 찬찬히 바라본다. 「뭐 꿈이니까 이런 것도 가능한……건가?」 깨어나기 직전에 아이의 모습이었으니 그게 그대로 유지된 걸까……. 하지만 난감해졌다. 설마 어린 모습으로 깨어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기에 갑자기 「자립」하는 것이 꽤 하드 모드가 되어버..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27/ 眠り姫の選択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그저 어둠 속을 달렸다. 무엇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어디로 가고 싶은지도 모르는 채. 그저 도움을 바랐다. 누군가가 안아주며 「괜찮아」라고 해주길 바랐다. 울고 응석 부리며 매달리고 싶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돼, 어린아이처럼. 「그럼 그렇게 되면 되는 거 아닌가?」 불현듯 들려온 목소리가 계속해서 달리던 내 발을 멈추었다. 고개를 들자 계속 그 자리에 있었다는 듯한 표정의 파스토르가 서 있었다. 「무슨 의미야?」 「그대로의 의미」 파스토르가 살며시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는다. 파스토르, 이렇게 키가 컸던가. 올려다보지 않으면..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26/ 晩餐 꿈을 꾸고 있다. 꿈을 꾸고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미수 속에서 누군가가 손을 잡아 눈을 떴다. 잠에서 깨어났었다. 잠에서 깨어났다. 「악몽을 꿨나? 올리」 「……모르겠어」 레그너스씨의 울퉁불퉁한 긴 손가락이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다정한 눈빛, 다정한 손길. 나를 지켜주는 사람. 「잘 될 거라고 생각했어」 「잘 됐어」 「그런데, 또 괴롭게 하고 말았어」 「또 다른 꿈을 꾸면 돼」 레그너스씨의 손가락이 이 볼을 쓰다듬고, 마른 입술로 이마에 입을 맞춘다. 「일본의 꿈을 꾸는 건 어때?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다시 시작하자. 나처럼. 네가 상처받지 않도록, 내가 이끌어주마」 「꽃집에서 일할 수..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25/ ジキタリス 그로우는 꿈과 현실의 애매함을 잘 알고 있다. 꿈 따위 존재하지 않는 걸지도 모른다. 혹은 현실이 전부 꿈일지도 모른다. 그걸 증명할 방법은 없고, 스스로가 무엇을 믿느냐에 달려있다. 「독을 마시고 1년 혼수상태였던 나는 꿈을 꿈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다.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마른 계곡――나는 그때 그걸 현실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눈을 뜬 뒤에도 그게 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로우는 메마른 붉은 흙이 바람에 날리는 마른 계곡에서, 금색 눈을 가진 올빼미를 앞에 두고 거암에 앉아 있었다. 올빼미는 멍하니 선 채 고개를 갸웃거리고, 어째서 자신이 여기에 있는지 모르는 듯했다. 「올리는 "올빼..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24/ 夢絡み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이었다. 철이 들었을 적의 하란은 고아원에 살고 있었고, 곁에는 언제나 올리가 있었다. 올리는 하란보다 두 살 연상으로, 그는 많은 것을 알고 있었고 대부분의 일은 혼자서 할 수 있었다. 신발 끈을 매는 법도, 이를 닦는 법도, 무서운 천둥을 견디는 법도, 무서운 꿈을 꾼 날 밤의 마법도, 전부 올리가 알려주었다. 「내가 고아원에서 나갈 나이가 되면 하란은 나랑 같이 사는 거야. 알겠지?」 올리는 어린 하란을 그렇게 타일렀고, 하란도 당연히 그렇게 되리라 생각하며 살아왔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15세――올리는 집을 돌며 바느질하는 일을 시작했다. 총괄자로부터..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23/ 幸福の呪い「……나한테 뭔가 숨기고 있나?」 「에!? 아니 별로 아무것도!?」 「너 잘도 상인으로 일하네……」 그로우한테 「올리가 깨어나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은 다음 날 오후. 완성된 아이들의 교육 계획 초안을 들고 비스크에게 가 일 이야기를 마치고 서둘러 떠나려 하자 곧장 비스크에게 간파당했다. 물론, 거짓말은 잘하는 편이다. 하란은 완전히 비스크를 속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정말 입 다물고 있어도 되는 것인가」라는 망설이는 마음이 너무 컸다. 「……뭐, 있어. 숨기는 건. 엄청 큰일」 「내가 아는 게 나은 거라면, 지금 이야기하는 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을지도 몰라」 「솔직히…… 모르는 ..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22/ 役立たず「……큰 나무의 숲이다」 그리고, 온통 엉겅퀴밭. 하란은 이게 올리의 꿈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한 번 초대받은 적이 있으니까. 「……올리?」 불러봐도 대답은 없다. 여기에 없는 걸까. 하지만 꿈속에 꿈의 주인이 없다――그런 경우가 있을까? 하란은 엉겅퀴를 밟으며 꿈속을 돌아다닌다. 큰 나무의 뒤편으로 돌아가 보아도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을 뿐이다. 「올빼미! 있냐!?」 「꿈을 꾸고 있다」 「우와!?」 하란은 발밑에서 들린 목소리에 펄떡 뛴다. 올빼미 탈을 쓴 남자가 엉겅퀴에 잠기듯 벌렁 드러누워 있었다. 「꿈을 꾸고 있다면 여기에 있어야 하잖아?」 「다른 꿈이다」 「다른 꿈이라니?」 「연결..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21/ 私さえいなければ 「아가씨, 일어나주세요. 아가씨!」 누군가가 나를 흔들어 깨우기에 마지못해 눈을 뜬다. 기분이 언짢은 듯한 레이나씨가 「얼른 준비하셔야 합니다!」라며 콧바람을 뿜으며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오늘은 레그너스 경과 만나야 하니까요!」 「레그너스씨랑……? 내가……? 왜?」 「어머. 잠이 덜 깨신 건가요? 혼약이 결정된 뒤 첫 방문일이잖습니까!」 「혼약……? 내가……? 레그너스씨랑……?」 「정말이지! 됐으니까 얼른 일어나세요!」 억지로 이불을 빼앗기고 침대에서 끌어내려지고 말았다. 오늘의 레이나씨는 뭔가 자기주장이 강하다. 「부탁입니다! "천람" 로글레아 가문과 "남옥" 베스클리프 가문의 신분 ..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20/ ふりだし「바보예요!? 여자 한 명을 두고 벽옥한테 싸움을 걸다니 무능 이전에 목숨이 아깝지 않으신 건가!? 그야 저는 올리씨가 대장을 선택해 줬으면 하지만 그렇다고 대장이 비스크씨한테 시비 거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악수잖아요!?」 마르스의 진심을 담은 설교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며, 하란은 비스크가 시킨 아이들의 교육 계획을 짜고 있었다. 하이드키아 가문에서 돌아온 다음 날 아침, 하란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이유로 마르스가 추궁했기에 점심 식사 후가 되어서야 「비스크랑 싸웠다」라고 대답하자, 이번에는 이유를 추궁당했기에, 귀찮아서 전부 토로했더니 완전히 절규 상태다. 「네가 뭘 걱정하는지는 아는데,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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