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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CV.茶介 짧은 리뷰23

네츠* 2021. 11. 27. 17:34

챠스케 작품 처음부터 정주행하면서 짧은 후기 쓰는 글~


僕の箱庭で壊れる砂糖菓子の記憶

 

 

나오타카는 죽은 형의 여자친구인 히로인을 좋아하고 있음. 형이 사고 때문에 여사친이랑 같이 죽은 후 1년이 지난 게 작중 시점. 히로인은 아직 형을 생각하고 있고, 나오타카도 아직 그런 히로인을 누나라고 부르고 있음. 형이 두 사람이 친남매처럼 잘 맞는 걸 보고 그렇게 부르라고 했어서. 형을 잃은지 1년 이상이 지났는데도 자기가 감기 걸려서 문병 오는 도중에 난 사고라는 이유로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히로인을 위로해주는데... 히로인은 그 일로 도벽이 생기고, 나오타카는 그걸 우연히 본 적이 있었음. 히로인이 훔치는 걸 사진으로 찍어서 조용히 서서히 협박하고 히로인과 몸의 관계를 갖게 되는데... 처음에는 되게 무슨 장거리 연애 하다가 이제서야 재회한 사람처럼 굴길래 너도 이상한 놈이군아 싶었어...ㅋㅋㅋㅋㅋ 그리고 처음 할 때 히로인이 나오타카 대신 형 이름 부르니까 상처받은 것 같으면서도 이런 싸구려 전개 싫지 않아^^ 하는 게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 네 진상을 알고 있는 지금은 별로 안 좋습니다

사실 형은 같이 죽은 여사친이랑도 동시에 사귀고 있었음. ...........음. 네 쓰레기입니다. 여사친도 히로인을 친구라고 생각한 적 없고 그냥 거의 두 사람이 히로인을 가지고 놀았음. 형이 오래 연락이 안 된 적이 있는데 그때 히로인이 계속 걱정하니까 귀찮다면서 이제 그만 헤어져야겠다고... 나오타카가 히로인 좋아하는 거 알고 있었다고 난 버릴 거니까 네가 재활용하라고...... .................................... 그런데 헤어지자는 말을 하려고 가는 도중에 사고가 나서 죽은 거였음. 결국 나오타카는 형이 바람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 사실을 말하면 형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그렇게 자신과의 연결고리조차 사라질까봐 말하지 않고 있는 거였음. 히로인이 다른 친구에게서 그 사실을 듣고 물어봐도 그 친구가 거짓말 하는 거야 누나 잘 속으니까 다음부턴 조심해^^ 라며 넘어가려고 하는데도 히로인이 계속 걸고 넘어지니까 "그 친구가 좀 더 빨리 누나한테 얘기하려고 했는데 지금까지 얘기 못했다고, 헤... 그런 말 했구나, 하하, 이상한 취미 가지고 있네, 그 사람... 누나가 얌전하니까 더럽게 우쭐대네, 그 사람. ...정말 의심 없네, 누나는. 짜증나는 걸 넘어서 불쌍해져... 정말, 누구의말도들을수없게가둬버리고싶네당신보고있으면" < ......................................................................무서워요. 허법.... 허버법......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나오타카가 말하는대로 지냄... 근데 밥 먹여주더라.... 합격

...........사실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나오타카한테는 정신적인 병이 있어요. 저도 듣기 전엔 몰랐습니다 2트랙에서 알려주긴 하지만. 히로인 때문에 생긴 건 아니고 아마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것 같음.......... 스스로를 부정하는 환청을 계속 들었다고. 의사를 바꿔도 나아지는 건 없고 아마 히로인을 이렇게 자기 마음대로 하는 시점에 더욱 악화된 것 같음 사랑보다 집착심이 더 크다는 걸 아니까 마음이 죽어가는 거지.. 히로인은 이제 이런 짓 하지 않아도 옆에 있어주겠다고 하는데도 어떻게든 자기 옆에 두려고 다리를 못 쓰게 하려고도 함. 아마 거의 실행 직전까진 간 것 같음. 그럼에도 실행하지 못함... 히로인만은 행복했으면 해서. 그리고 다시 그 방법을 고민하고 고민한 결과가 자기가 사라지는 거였고 마지막 일기를 쓰고 옥상에 올라감. ...................떨어져요. 떨어졌는데 죽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다리랑 머리를......... 다침. 머리를 다친 건 언급이 되진 않는데 그냥... 들으면 알아 말이 어눌해지고.... 그래....... ....................유녀비련 때의 트라우마가 발발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부터 그냥................. ..........................................................내가 죽고 싶다 결국 나오타카를 버리지 못한 히로인이 함께 있어주겠다고 하면서 둘이 영원히 함께 하는 메리배드엔딩......... 마지막 트랙이 과거 시점인데 여기서 그냥 보로보로 쳐맞아서 재기불능 됨 걍 진짜 어떻게 이 트랙을 마지막에 넣지.................. ...................................................................흐아앙

................웃 웃 우웃.............. 이게 어떻게 메리배드엔딩이지?!!?!?!? 했는데 메리배드가.... 남들이 보기엔 배드여도 둘이 보기엔 해피인 거니까 맞는 거지 워낙 이 장르 메리배드가 내가 보기에도 행복한 거여서 흡 하 흡하흡하 ....................... 진짜 이렇게 내가 보기에도 배드인 거 거의 없어서 남편과 의제 의제편 들었을 때처럼....... 마음이........................... 부서졌어............................ 씬 빼고는 거의 다 나오타카 일기 읽는 거나 독백인데 여기 적절한 브금이 흘러서 진짜 몰입감 장난 아님;;; 챠스케 연기도 진짜 최고였음 어디까지 갱신하실 건지ㅋㅋㅋㅋㅋ......... 낭독연기가 진짜 담담한데 그 감정이 다 전해져서 눈물 줄줄 흘림 다정함과 쎄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데 심장이 정말 쫄깃해져(이 표현 되게 오랜만에 본다 근데 정말 이 표현 말고 대체할 표현이) 4시간이라길래 졸리면 적당히 끊고 가야지 했는데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끊지도 못하고ㅋㅋㅋㅋ 이어폰 배터리가 끊겨서 강제로 끊어 듣긴 했지만..... ...............아무튼 진짜 재밌어요 이건 진짜 직접 들어봐야 돼 리뷰로 전달되지 않는 그런 요소가 너무 많다고~~~~!!!~!~!!!!

 

 

オタクも恋する肉食紳士 Story of "If"

 

 

TL망가 드씨화 세 번...째인가? 맞나? 아무튼 동일 제목의 만화에서 여자주인공을 지우고 시츄용 히로인이 되어서 듣는 보통 TL만화와는 다른... 느낌인데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제일 좋았다는... 유이와는 취재로 만났는데 취미도 같고 여러모로 잘 맞아서 유이가 먼저 저녁식사를 권유함 히로인도 흔쾌히 오케이하고 밥을 먹으러 가............는데 눈을 떠보니! 웬걸! 유이의 집이다! 유이 말로는 히로인이 술을 너무 많이 마시길래 자기 집으로 데리고 왔다는데 내가 보기엔... 할 생각 만만임 이 사람... 초반에 섭캐인 유메우타 선생님이 이 사람 꽤 문란하게 논다고 농담 반으로 주의 주는데 진짜였다 하긴 진짜겠지 근데 이렇게나 진짜일 줄은 그러니까 뭐랄까 엄~청 좋아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관심이 생기면 관계를 가지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 느낌... 히로인한테 거절해도 된다는 여지를 주긴 하는데 히로인이 거절하지 않을 거 알고 있는 것 같고ㅠㅠㅋㅋㅋㅋ 뭐 페이드아웃으로 끝나긴 하지만(죽은 눈) 그래도 자기 거 만져보라고 하는 건 좋았어 아주 극락이야 그리고 히로인이 합의하니까 "대답 고마워, 안을게" < 이 대사 목소리가 아주..... 좋아

 

아침에 일어난 히로인은 (당연하게도) 먼저 돌아가고 유메우타 선생님한테 원고 받을 겸 집에 들르는데 어제... 유이가 남긴... 키스마크를..... 들킴............ .................샹 히로인의 사회적 체면은 어디로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이제 보니까 오토메겜 시나리오도 쓰고 전 부인이 관능소설가였네 그러니까 편견이 없구만;; 아니 그럼 그냥 모른 척 해달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로인이 자꾸 유이 이름에 반응하니까 선생님은 히로인의 마음을 눈치채고 때마침 유이가 선생님 집에 찾아옴. 선생님 마침 잘 됐다는 듯이 둘이 얘기하라면서 내쫓고ㅋㅋㅋㅋㅋㅋ 뭐... 결과적으로는 마음 자각한 히로인이랑 유이랑 잘 얘기할 수 있었지만.... 그대로 유이 집에 가서 또 하는데 흡. . . .... .................. 처음에는 정상위고 그 다음에 기승위였던 것 같은........ 걍 여긴 비명 지르면서 들었음 너무..... ............. ..........킁........... 넵...... 기승위로 할 때 통통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정말 시바 아악 미친놈인 줄

 

아무래도 꽤 신속하게(ㅋㅋㅋㅋㅋ) 맺어진 사이라 아침에 일어나서 당신에 대한 걸 더 알고 싶다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뭐 먹고 싶은지 물어보더라... 나는... you.... 근데 히로인이 대답 안 하고 역으로 물어보니까 유이도 you라고 하더라....... 내가 먼저 말했다 임마........... 아무튼 그렇게 한 번 더 하는....걸 보여주진 않고 그대로 페이드아웃 엔드. 특전은 안 들었습니다 나에겐 아직 3명을 감당할 용기가 없으며... 씬이 둘 다 20분 이상이라 전희도 길고 그래서 좋았음 내용도 정석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서 걸리는 거 없이 좋았달까요 유메우타 선생님도 꽤 좋은 느낌의 캐릭터였음 유이는 말할 것도 없고ㅋㅋㅋㅋㅋ 그리고 초반에는 존댓말 쓰다가 나중엔 반말 쓰는데 그때 목소리 톤이라던가 어휘라던가 모 교활한 히데오씨랑 비슷해서 좋았어요 내가 그 녀석을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다만... 그 녀석 좋아하는 사람은 이것도 좋아하지 않을지. 그러고보니 이거 히로인이 바뀌었어도 제목이 오타쿠가 사랑하는 이잖냐 오타쿠인... 나를... 저격해...? 저격 성공....

 

 

遊び人とバニーガールの秘密の契約 -恋人篇-

 

 

상세 리뷰는 이쪽 -> https://netsu-scd.tistory.com/604

 

히로인은 고급 호텔 바에서 부업으로 바니걸 행세를 하고 있는데 그걸 같은 회사에 다니는 이사인 츠바키한테 들킴. 츠바키... 취향인 여자 얼굴을 기억하고 있어서 히로인도 기억하고 있다고ㅋㅋㅋㅋㅋ 이 회사는 부업 금지라 츠바키는 이때다 싶어서 히로인 사진을 찍어서 약점을 잡고 자기와 연인 계약을 맺어달라고 함. 전남친이 맡기고 튄 빚은 다 갚아줄 테니까 자기가 하는 말은 전부 듣는 계약. 일단 자기가 지정한 곳으로 이사를 가서 자기가 찾아갈 때마다 거부하지 말고 받아줄 것. 그리고 자신 이외의 다른 남자와는 만나지 말 것. 그걸 지키지 않을 시엔 손해배상 청구한다고 이 양아치 자식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로인은 하루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지만 별 수 있나요... 받아들입니다 근데 츠바키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해서 이미 이사 준비 다 했다고 함 짐만 옮기면 된다고 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계약을 맺은 이유는 당연히 그런 거겠지... 그래서... 뭐... 합니다. 근데 되게 상냥함 난 좀 더 제멋대로일 줄 알았어... 뭐랄까 히로인이 되게 익숙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해서 그런가 츠바키도 더 상냥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둘이 되게 처음 하는 연인처럼 함 나마...로 하긴 하는데 히로인이 미리 피임약ㅋㅋㅋㅋㅋㅋㅋ 먹고 왔다고... 허메..... 그래서 츠바키  반응도 되게 동정 같음 나마로 한 거 처음인 건 알겠는데 정말ㅋㅋㅋㅋㅋㅋ 플레이보이 맞냐며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처음에는 좀 때리고 싶었는데 여기서부터 되게 귀여웠음 후후 큐트 아침에 먼저 일어난 히로인이 자기 아침 만드는 김에 츠바키 아침 만들어주기도 하고... 츠바키는 히로인 집이 진정되고 좋다면서 몸의 관계를 맺지 않는 날에도 히로인 집에 찾아와서 쓰다듬 받거나 함 히로인이랑 평범하게 걸어다니거나 관람차 데이트도 하고~

 

그렇게 정말 계약이 아닌 연인처럼 지내던 어느 날 히로인이 목욕하던 도중 핸드폰으로 메세지 하나가 옴. 전남친으로부터... 호텔에서 만나지 않겠냐고. 그리고 그걸 츠바키가 봐버림. ............점점 히로인한테 빠지고 있던 츠바키는 그걸 보자마자 계약 위반이라는 배신감에 욕실에 멋대로 들어가서 억지로 관계를 가짐 아니 근데 왜 욕실 문은 안 닫았으며 중간에 변명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츠바키가 너무 빡돌아가지고 변명도 안 통하고 그저 나만 중간에서 안절부절... 아 근데 질투하는 부분 너무 좋아요 초반에만 챠라했다가 계속 좀 가볍지만 다정했는데 여기서 훅하고 방어기제 같이 챠라한 말투가 다시 나와서.... 이 연기력에 그저 감탄... 하지만 결국 히로인이 우니까 자기가 상처 줬다는 걸 깨닫고 일단 물러남... 그리고 히로인이 메세지 제대로 보라고 해서 본 뒷내용이 상담할 게 있으니까 와달라고 빚 변제 해준 건 고맙다고. ........습새기 또 빚 변제 해달라고 이 난리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뚜방뚜방) 자기가 오해해서 상처입힌 걸 깨달은 츠바키는 평소.. 히로인이 허브티를 타줬던 걸 떠올리고 히로인한테 본인이 허브티를 타주면서 사과함 아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 너무.. 귀여웠어 다른 사람이랑 이런 관계를 맺은 적이 없어서 서투르지만 사과를 하고 싶다는 게 보여서 정말.... 그리고 질투로 인해 히로인에 대한 자기 감정을 깨달은 츠바키는 히로인을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는데...

 

데리고 간 곳은 연안 근처에 있는 펜트 하우스. 이렇게 넓고 휑한 곳에 혼자 있고 싶지 않아서 휴일마다 히로인을 찾아갔던 거라고... 자기에게 다가온 사람은 대부분 허니트랩이거나 스토커, 돈을 목적으로 온 사람 뿐이었고 그래서 자기도 누구한테도 진심이 된 적이 없었다고. 그래요, 이 사람 회사 사장 아들입니다. ...........아 난 당연히 자수성가한 건 줄?! 하지만 히로인은 진심으로 좋아하게 됐다면서 찍었던 사진도 지우고 계약서도 찢고 이제 넌 자유라고 함. 원한다면 이대로 가도 되지만 그래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데 히로인은 당연히... 받아주고 둘은 메데타시 메데타시 이어지게 됩니다 요캇타네~~ 참고로 첫사랑이니까 책임져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냐

 

애니특은 카레하면서 기다리고 있던 에이프론 차림의 히로인을 본 츠바키가 무언가를 부탁하는... 그 무언가 당연히 알몸 에이프론임 너무 당연해서 히로인도 너 알몸 에이프론 보고 싶은거지ㄱ-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레는 어느 정도 뜸 들이는 게 더 맛있지 않냐며 그냥 그대로 하는데 아 진짜 어이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음.... 안에 한 게..... 바닥으로 후두둑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드씨 들으면서 이런 시츄 처음 들어봐서 기절초풍함 미친 27세여...... 되게 챠라챠라한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그건 초반만 그랬고 나중에는 그냥... 상냥했달까 근데 사귀고 나니까 또 그 특유의 능글맞는 열받는 말투가 나와서 두 배로 열받음 아오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귀여웠어.... 아주 매우 많이.... 젊어서 그런지 목소리 톤도 높은 편인데 그래서.... 신음소리가 높아....! 거의 히로유키 급으로 높아서 진짜 귀여웠음 잔뜩 쓰다듬어주고 싶구나..... 별로 연상이라는 느낌은 없었고 동갑... 잘하면 연하일 것 같은 느낌이었네요 내용도 웃기는 부분도 중간중간 있었고 질투도 해주고 아주 좋았다 이 회사 이사님 맛있네 애인편 완전 쿠즈 같다는데... 나는 이미 이 큐트한 녀석을 맛봤는데 쿠즈라니... 흐아앙

 

 

遊び人とバニーガールの秘密の契約 -愛人篇-

 

 

상세 리뷰는 이쪽 -> https://netsu-scd.tistory.com/606

 

ㅋ... 이번 작품은 완전히 츠바키의 제안에 의해 분기가 되는 작품이었네요 연인인지 애인인지.... 연인과 애인의 의미가 다른 만큼 취급도 굉장히 다름ㅎㅎ.... 애인편은 정말... 주구장창!! 하기만!! 한다!!!! 이사실에서 하고 히로인 방에서 하고 또 방에서 하고... 특전에서는 바에서도 하고 다시 히로인 방에서 또 하고. 기본적으로 츠바키가 먼저 히로인한테 관심을 가졌던 건 동일함 근데 어프로치 방식이 달라서.... 휴...... 일단 애인편은 처음을 회의실에서 한 것도 잘못인 듯 연인편은 방에서 했던 만큼 조금은 안정된 상태인데 회의실 상황은 곧 회의 시작+어쨌든 회사+히로인 일 하던 도중에 나온 거라 바로 다시 들어가봐야 함의 삼콤보라... 이거 히로인이 끝나자마자 바로 돌아가는 거나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 하는 거 가지고 뭐라 하면 안 되는 거 아니야ㅠㅠㅋㅋㅋㅋ?? 잘했다고 해주라고..... 그래도 회의실에서 할 때 도중에 전화 받느라 천천히 움직이는 건 좋았음 도중에 히로인이 가서 참는 소리도 나오는데 그게 아주 좋다

 

히로인이 지금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 그리고 첫단추를 저렇게 끼워서ㅋㅋㅋㅋ 히로인이 할 때마다 아 빨리 끝내고 싶다 같은 반항적인 눈으로 보는데 츠바키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고 그래서 이 상황이 그냥 전부!! 다!! 싫은 히로인vs어떻게든 히로인을 굴복시키고 자기 밑에 두고 싶은 츠바키의 대결... 두 번째는 히로인 방에서 어른의 장난감 가지고... 함. 딜.....어쩌고도 나와 나 이거 나오는 거 처음 들어봤어. 그리고... 크신가봐요(그게 중요하냐고)(근데 중요하긴 함) 세 번째는 거울 두고... 하는데 도중에 이번 작품의 츠바키 질투 유발 요소인 히로인의 동료한테 자꾸 전화가 와서... 이거 받을까 말까? 하면서 히로인 애태우고... 이렇게 사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공적인 회사에서도 자꾸 히로인 찾아와서 자극하고 옭아매고... 27살이 벌써부터 파워하라라니 앞날이 기대되는구나? 연인편이랑은 다르게 모든 일상을 완전히 츠바키한테 빼앗긴 채로 끝남... 애니특은... 바에서 히로인한테 타준 칵테일에 미약 타서 마시게 하는 거... 바에 있는 도중에도 손가락으로... 하고 그 상태로 오너랑 얘기하고 미친놈아 그대로 VIP실가서 또 하는...

+) 포케특 들었는데 에라이 미친놈(대가리 깨줌) 줄거리대로 누가 먼저 가나 겨루는 건데 히로인이 먼저 입으로 해줌 -> 질 수 없어서 츠바키도 입으로 해주다가 히로인이 먼저 감 -> 진 거 인정하기 싫은 히로인이 기승위로 츠바키 가게 함 -> 1:1인 상황에서 츠바키가 위로 가고 그 상태로 히로인 한 번 더 가서 2:1... -> 계속 움직이면서 이번에 나보다 늦게 가면 1점 주겠다고 했는데도 히로인이 먼저 가버려서 3:1... 진 거에 대한 벌게임은 사전에 합의 안 했으면서 멋대로 움직이는 딜ㄷ 박아서 다시 할 수 있을 때까지 이거 밑에 물고 있으라고.... .................................................................... 이런 미친놈(또 깨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아니 이런 쓰레기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즐겁게 들을 스토리인 것 같음 물론 나는 일단 몇 대 좀 갈겨야겠어ㅋㅋㅋㅋㅋㅋ 히로인 인권 좀...

 

정말 주구장창 하는 와중에 모든 트랙이 거의 30분이라서 졸도할 뻔했음 하... 처음 할 때 이렇게 빨리 간 거 오랜만이라고 하던데 아니...? 내가 보기엔... 그렇게 빨리 간 것도 아닌데 그럼.... 평소엔 뭔............................. .............................아무튼 히로인이 정말 너무 불쌍하다 하.............. 츠바키도 쓰레기지만 원흉은 전부 전남친이다 전남친 대가리 깨버려야 됨 진짜.................. 네놈이 몸으로 갚으라고......... 연인편이랑 온도차가 너무 나서ㅠㅠㅠ 중간에 연인편 츠바키의 기억이 옅어지면서.... 아니 뭐 이런 쓰레기 같은 놈이 다 있지 하는 마음만 남았으며..... 아~주 멀리 돌아가서 히로인과 연인이 될지 아니면 이대로 완전히 히로인을 쾌락으로 함락시킬지는 모르겠으나... 히로인이 아직까진 너무... 강한 사람이라 참..... ................지 팔자 지가 꼬는구나(ㅋㅋ) 자업자득... 27살이라 그런가 비슷한 유형의 다른 챠스케 캐릭터들이랑 방식부터 다르고 뭔가 일단 몸부터 나가는 느낌이었고ㅋㅋㅋ 젊은 놈의 치기와 어리숙함... 그런데도 사회적 위치가 높다보니 히로인을 찍어누르고.... 으아앙 히로인 진짜 어떡하냐고... 나같음 사표 냈어 엉엉 그치만? 난 작품 분위기가 이렇게 다르니까 애인편은 좀 더 낮은 소리로 하려나 했는데 여기서도 여전히 끝내주게 울어줘서 좋았음 보통 이런 느낌의 캐릭터면 톤은 높아도 그런 소리는 낮거나 자제해서 내는 애들이 많았는데 얘는 정말...... Oh........... 최고. 아 그리고 이런 말투 너무 좋았음 이런 캐릭터 더 해줬으면 좋겠다 결론은 쓰레기지만 좋았다

 

 

隠し鬼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강아지 목상에 봉인되어 있던 오니가 찾아오는 드씨... 난 드씨 시작되면서 홀리는 건 줄 알았는데 히로인 그 전부터 최근에 계속 종소리(쿠죠의 세뇌 수단 같은 거인 듯) 들렸던 거 보면 그 전부터 이미 홀린 것 같기도 하고... 쿠죠 되게ㅋㅋㅋㅋㅋ 정직하게 저 그때 같이 놀아주셨던 오니예요^^ 하는데 그래서 더 수상함 아니 웬 남자가 저런 치렁치렁 와풍 옷 입고 오니입니다^^ 하면 미친놈아이가 하는 게 정상적인 반응 아니냐고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러면 정상인은 될 수 있어도 시츄 히로인은 될 수 없습니다 우리 히로인 잊고 있다가 떠올리고 아하!! 하고 열어줍니다 oh.... 쿠죠는 그때의 감사를 전하면서 나중에 또 올 테니까 부디 또 문을 열어달라고 하고 며칠 뒤에 정말 히로인을 데리러 옴. 그리고 자신의 영역으로 데리고 가서 맛있는 것도 먹여주고 온천도 데리고 가주고... 개의 모습을 한 시종도 있는데 그 시종한테는 고압적인 태도인데 히로인한테는 상냥하게 대해주고... 뭐 그래도 오니인 이상 수상하긴 하다만

 

그렇게 히로인은 이상향과도 같은 곳에서 지내다가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함. 쿠죠는 이곳에 모든 것이 있는데 왜 그런 곳으로 돌아가고 싶냐고 살짝 언쟁을 하는데 도중에 손님이 와서 대화가 중단이 됨. 잠시 나간 쿠죠를 대신해서 시종이 히로인 수발을 드는데 히로인이 그 틈을 타서 도망을 가고..... ..................가는데 쿠죠가 돌아오는 길에 시종과 히로인을 발견하고 그대로 시종을 벽에 처박아서 죽여버림. ...............................아니 여기........ 시종이 죽는 비명 연기도 그렇고 쾅 하는 효과음도 그렇고........ 너무.......... 아 이렇게........ 허무하게 한 번에 죽는다고? 라는 생각과 인외의 압도적 우위..... 가스라이팅....... 히로인 집어서 방에 패대기 쳐놓고 그대로 언령으로 명령하면서 범하는 연타에 불온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익애로 흘러갔던 초반과 다르게 후반에 공포가 몰아친다............... 그리고 중반에 여기와 현실은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고 여기선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아도 거기선 단 1초만 흘렀을 수도 있다고 해서 진짜 그런 건 줄 알았는데 그건 그냥 예시였고 반대였음ㅠㅠㅠㅠㅠㅠㅠ 이미 200년이나 지나서 히로인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대................... 그래놓고 정신 못 차리는 히로인한테 오카에리라고 하는데ㅋㅋㅋㅋㅋ 오카에리라니......... ..................................................................

 

마지막 트랙은 쿠죠가 히로인한테 예전 이야기를 다시 들려주는 건데 난.... 솔직히 이 트랙 전까지는 쿠죠가 히로인에게 오로지 증오만을 가지고 복수하는 건 줄 알았는데 쿠죠는 힘을 전부 되찾은 후에도 그 비좁은 강아지 목상에 갇혀서 히로인을 기다리고 있던 거였고 그럼에도 오지 않는 히로인을 증오했지만 종국에는 히로인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커져서 지금 히로인을 이렇게 잡아둔 것도 증오보단 더 이상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큰 거였음.... 너는 날 버렸지만 나는 너를 절대로 버리지 않겠다고 속삭이는데 하........ .........................솔직히 난 이런 유형이 가장 공포임..... 이쪽은 뭐... 사정이 달라서 히로인을 버리는 일이 없을 것 같긴 하지만? 만약 히로인을 버리면 히로인은.... 200년이나 지난 곳에서 대체 뭘 하고 어떻게 적응할 것이며.... 그리고 버린다고 해도 그렇게 순순히 버릴 것인지 왠지 잡아먹을 확률이 더 높을 것 같고.... 결국 히로인이 할 수 있는 건 영원을 약속하긴 했어도 구두였을 뿐이기에 언제 자기한테 질릴지 모른다는 공포와 불안을 안고 살아가야 하니까 그게 가장 잔인한 것 같음.......... 쿠죠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겠지만 말이야... 인외의 절대적인 공포감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간에 형식만 달라졌을 뿐 난 언제나 너에게 명령했다고 내가 네 말을 들어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대충 그런 말을 하는데 그래 이게 인외지!!! 라는 느낌. 그리고 중간에 히로인 죽일 것 같아서 좀 노심초사했음 시종일관 분노에 차 있는 느낌이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인외는 그런 거니까 좋은 거지 응응 그리고 종소리가 매개인 만큼 자주 들려서 그 종소리가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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