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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를 아십니까
챠스케 작품 처음부터 정주행하면서 짧은 후기 쓰는 글~ Merry Merry Christmas in 2024 드디어 시간이 흘러 현대! 올해! 그러고보니 아직 크리스마스 안 됐으니까 이거 미래의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네. 아무튼 히로인은 히로인대로 일하고 여행 다니느라 바쁘고 다이스케는 데이팅앱 회사 임원이라 연말에 무척이나 바쁜 탓에 자주 만나지 못함. 하지만 거의 매일 통화하거나 화상통화로 얼굴을 보고 있어서 쓸쓸함은 많이 느끼지 못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음. 만나면 만나는대로 충실하게 데이트를 하기도 하고... 일이 너무 바쁘다보니 아무래도 크리스마스에도 만나지 못할 것 같다고 했는데 어쩐지 당일에 다이스케가 집에 찾아옴. 뭐지??? 하고 있었는데 다이스케는 어딘가 초조한 느낌이었고 평소와는 달..
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126/ 晩餐 꿈을 꾸고 있다. 꿈을 꾸고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미수 속에서 누군가가 손을 잡아 눈을 떴다. 잠에서 깨어났었다. 잠에서 깨어났다. 「악몽을 꿨나? 올리」 「……모르겠어」 레그너스씨의 울퉁불퉁한 긴 손가락이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다정한 눈빛, 다정한 손길. 나를 지켜주는 사람. 「잘 될 거라고 생각했어」 「잘 됐어」 「그런데, 또 괴롭게 하고 말았어」 「또 다른 꿈을 꾸면 돼」 레그너스씨의 손가락이 이 볼을 쓰다듬고, 마른 입술로 이마에 입을 맞춘다. 「일본의 꿈을 꾸는 건 어때?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다시 시작하자. 나처럼. 네가 상처받지 않도록, 내가 이끌어주마」 「꽃집에서 일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