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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CV.茶介 짧은 리뷰25

네츠* 2022. 5. 29. 23:55

챠스케 작품 처음부터 정주행하면서 짧은 후기 쓰는 글~


夜来香の柩 第二夜 胡蝶之夢

 

 

샤오란은 후디에의 수령. 후디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저택 앞에 고열을 내고 있는 히로인(이하 신유에)이 쓰러져 있음. 처음에는 죽었나... 하다가 신유에가 가지고 있는 무언가(떡밥입니다)를 보곤 저택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고, 깨어난 신유에가 기억을 잃었다고 하니 너는 내가 주웠으니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이유(ㅋㅋ?)를 대며 신유에로 저택에 머물도록 함. 절대 밖으로 나가지 말라더니 그게 본인 없이 나가지 말라는 거였고 본인 동행이면 나가게 해주더라... 이것도 이유 있는 행동이었을 줄은. 창관을 경영하고 있는 쳰화에게 신유에가 왜 헤매고 있었는지 파악해보라고 하는 등 쌀쌀 맞은 태도에 비해 잘해줌. 창관에서 돌아오는 길에 신유에가 쓰러지자 직접 안아서 데리고 와주기도 하고. 깨어난 신유에는 어느 정도 기억이 돌아옴. 사실 신유에는 자기 오빠를 찾으러 왔던 거였음. 샤오란은 무언가를 아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도 떡밥) 그런 행동을 보곤 신유에가 상냥하다고 하니까 이 말에 버튼 눌려서 다시는 상냥하다고 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것도 이유가 있는 거였구요 새삼 여기저기 떡밥 많이 뿌려져 있었군

 

그러던 중 적대 진영인 지츄가 습격함. 샤오란은 수령인 자신의 안전보단 신유에의 안전을 더 신경쓰고...(이것도 떡밥55) 그러다 독이 묻은 화살을 맞아 생사를 오가게 되는데 다행히 신유에가 해독제를 먹여줘서(진짜로 마우스 투 마우스) 죽을 고비는 넘김. 자기 때문에 생활이 불편해진 게 미안한 신유에는 샤오란의 옆에서 그를 돌봐주고 샤오란은 그런 신유에를 보고 남을 돌보는 데에 익숙하다고 평함. 신유에는 어렸을 적 오빠가 다쳐왔을 때 자주 치료를 해주곤 했다면서 샤오란도 손이 많이 가는 오빠였구나 하면서 어딘가 모르는 사람이 아닌 듯한 말투고...(떡66) 어느 비가 오는 날, 신유에가 저택을 돌아다니다 악몽을 꿔서 끙끙거리는 샤오란을 깨우는데 샤오란이 꾼 꿈은 사실 신유에의 오빠(이하 류호) 꿈이었음. 왜냐하면 샤오란이 류호를 죽였기 때문에. 그 말을 듣고 충격 받은 신유에는 저택에서 뛰쳐나가는데 얼마 가지 못해 쫓아온 샤오란에게 잡히고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샤오란의 말에 다시 저택으로 돌아옴

 

류호는 어느 날 갑자기 후디에의 진영에 나타났음. 그리고 신유에처럼 모두를 잘 챙겨주는 사람이었고, 샤오란은 그런 류호를 보고 나이도 비슷하면서 왜 이렇게 참견일 걸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나중엔 그게 싫지 않았다고 함. 하지만 지츄와의 싸움이 일어났을 때 류호는 샤오란을 대신해서 독이 묻은 화살을 맞았고, 샤오란과는 달리 적절한 시기에 처치를 받지 못함. 그렇게 점점 병들어가는 류호를 보지 못한 샤오란이 류호를 죽여준 거였음. 류호는 죽기 전에 샤오란에게 만약 자기 여동생과 만나면 전해달라며 신유에가 가지고 있던 것과 같은 것을 전해주고 그대로 샤오란에게 죽임 당함. 후디에에는 후디에 내 사람들끼리 살생이 벌어졌을 경우 가해자도 처형을 하는 룰이 있는데 샤오란은 이때 사정이 있어 류호를 죽인 것이기에 처형을 당하지 않았고, 샤오란은 그럼에도 죄책감이 남아 있어 만약 류호의 여동생을 만나게 된다면 그 여동생의 손에 죽기로 다짐했음. 그게 유일한 속죄의 길이라고 생각하며. 그리고 그 때가 지금. 샤오란은 신유에에게 자신이 류호를 찔렀던 단검을 건네주며 자신을 죽이라고 함. 하지만..... 신유에는 이미 샤오란을 좋아하게 되었기에 그럴 수 없었음. 모든 사정을 듣고 두 사람의 사정을 이해한 신유에는 샤오란을 끌어안고, 샤오란도 처음에는 정말 괜찮냐고 물으면서도 사실은 너랑 지내면서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좋아하게 되었다고 고백함.

 

후일 두 사람은 류호가 묻혀 있는 곳으로 감. 샤오란은 류호에게 사과하면서 그런 짓도 했으면서 여동생한테 손까지 대서 미안하다고 나중에 만났을 때 얼마든지 때려도 되니까 지금은 봐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엘사이트 특전은 샤오란 방에 구멍 뚫린 거 보고 신유에가 지적하는 특전. 앞부분에 신유에가 샤오란 머리 빗어주는 거 넘 귀여웟음. 그리고 이 특전 듣고 류호가 하늘에서 대성통곡하는 소리가 들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텔라 특전은 나중에. 씬 전체적으로 엄청 신유에 잡아먹을 것처럼 굴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편 씬에선 사정 한 뒤에 몇 번 움직이는 거 나와서 좋았음 굿.

 

+) 스텔라 특전 들었는데 어우 이거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이 미친 . 본편이랑 디엘특에서도 신유에 잡아먹을 것처럼 굴더니 스텔라에선 그냥 잡아먹으시던데요 . 와 아니 이 무슨....? 짐승계라는 설명 없었는데 왜 이래.....? 뭐야 이거 뭐냐고................(오열) 샤오란 입에 빨판 달린 줄..... 쪽쪽 소리가 무슨......... 무슨............... 아니 그리고 중간에 신유에가 샤오란 거 제대로 못 본다는 언급 뭔데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엔 다른 여자 냄새 묻히고 온 거로 신유에가 질투하니까 내가 다른 여자를 안았을 리가 없지만 그래도 미안하다면서 사과하더니 그래도 돌아오자마자 너 안을 생각은 있었다면서 우....... 우 본편에서도 그렇고 가고 나서도 움직이는 거 뭐냐고요 진짜 야 이거 이거 류호가 들으면 너 넌 진짜 넌 넌!!!!!!!!!!!!!!!!!!!!!!!!!!!!!!!!!!!!

 

스토리... 재미있었습니다 클리셰 스토리이긴 한데 그래서 맛있는 거지 이 친구 동생한테 손 대는 시츄.... 나 너무 좋아해... PD도 비슷해서 좋아했단 말이심. 그리고 류호도 회상으로만 나왔지만 좋았달까요? 회상으로만 등장하는 고인 그만 좋아해야 하는데 만화나 애니랑 다르게 얜 얼굴도 없는데 하.............. 아무튼 친구 동생(그것도 친구는 자기가 죽임)이랑 맺어지는 건 언제 먹어도 맛있다 이에라이샨의 히츠기(야래향의 관)라는 건 싸움으로 죽은 후디에 사람들을 저택 내에 묻으면 그 시체에서 야래향이 피어나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서브타이틀이 호접지몽인 건 새로운 야래향이 피어날 때마다 자신이 샤오란으로서 살아있는 건지 아니면 죽은 후디에의 누군가가 샤오란이라는 남자의 꿈을 꾸고 있는 건가 모르게 돼버린다고 해서. 근데 이... 호접지몽 얘기할 때 호접지몽 원문도 말하는 것 같던데 그래서 해삼 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부분 말곤 어려운 부분 없었지만

 

 

Ex.[requite]触れたがりは恋渡る 

 

 

실력파 화가인 토키아츠와 프로듀서인 히로인. 하지만 그런 히로인은 몸으로 일을 따내고 있다는 안 좋은 소문이 돌고 있었고(당연히 근거 없는 헛소문임) 토키아츠는 정말이냐고 물으면서 히로인을 몰아붙임. 이런 일들에 지친 히로인은 부정도 하지 않고 포기해버리면서 그대로 토키아츠랑 관계를 가지게 됨. 근데 하는 도중에 토키아츠가 히로인한테 좋아한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하거나 본인은 진심을 담아 좋아한다고 말하거나 뭔가 사정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그런 나날을 보내다 참다 못한 히로인이 계약서를 찢어버리고(ㄷㄷ) 집을 뛰쳐나감 ㄴㅇㄱ 근데 히로인이 찢은 건 기획서였고 계약서는 따로 슬쩍해서 들고 옴ㅋㅋㅋㅋ 한 방 먹은 토키아츠가 회사에 찾아와서 계약은 어차피 할 생각이었다고 제출하라고 하고 같이 밥 먹자는 둥 회사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둥... 바빠서 아무것도 못 먹은 히로인한테 밥까지 해줌;; 그것도 완전 진수성찬으로... 이유는 모르겠으나 초면일 히로인을 엄청 신경 씀

 

두 사람이 함께 진행하던 일은 잘 마무리되고 파티에서 토키아츠가 히로인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면서 다음에 또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계속 물어봄. 그리고 만나기로 한 날 토키아츠는 우연히 잡지에서 히로인이 예전에 해보고 싶다고 말했던 기획이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올라가있는 것을 보고 그런 회사 그만두라며 화를 냄. 그러면서 두 사람 사이에 있던 과거의 일을 이야기 해주는데... 사실 토키아츠는 원래 화가가 아니라 사진가였음. 물론 재능이 없어 유명하진 않았지만 히로인은 그런 토키아츠에게 언젠가 같이 일 하자는 얘기를 해줬었다고 함. 토키아츠는 그 말을 마음에 새기고 결국 사진가가 아닌 화가로 히로인과 일을 하게 됨. 하지만 히로인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접하고 히로인이 당연히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있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 정말로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에 여러 감정이 소용돌이침.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 만났던 히로인은 토키아츠의 물음에 부정도 하지 않고 변명조차 포기해버림. 아마 그래서 처음에 그렇게 억지로 해버린 게 아니었을지... 토키아츠는 그때부터 쭉 널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자기는 그때 네가 날 발견해줬을 때처럼 다시 사진가에 도전할 거라고, 너도 그런 회사는 때려치고 나랑 같이 외국으로 나가자고 함. 하지만 히로인은 그럼에도 지금의 일을 포기할 수 없어서 토키아츠의 제안을 거절하고 토키아츠는 너는 언제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웃으면서 그럼 어쩔 수 없지 "다음에 또 같이 일 해요." 라는 그때의 그 말을 남기고 외국으로 떠남................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어째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며칠 뒤 히로인이 토키아츠가 있는 곳으로 날아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토키아츠가 제안했던 시점부터 히로인의 전근은 정해져 있었던 모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키아츠는 히로인에게 농락당하기만 하는 것이엇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사람은 재회의 기쁨을 나누면서~ 토키아츠가 동거 제안도 하고~ 근데 히로인 또 사택에서 살아야 한다면서 거절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키아츠는 재능은 있지만 하고 싶지 않은 것들만 하는 삶 대신 평생 닿을 순 없지만 좋아하는 것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하네요~ (행복해져서 좋긴 한데 행복해져서 재수 없어~)

 

특전은 히로인의 생일을 맞아서 요리도 해주고 술도 대접하는 토키아츠가 뭔가 수상해보이는 내용... 히로인이 술 마시니까 뭔가 느낌이 오지 않냐면서 사실 거기에 미약 넣었다고 하는데 히로인 왈 "엉... 잔 바꿨는데."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키아츠 캐당황해서 캐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잔 바꾸는 SE 착실하게 들어가 있어서 더 웃겨 왜 모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미약 때문에 대흥분 상태인 토키아츠 혼자 폭주하는 내용임 앞부분은 웃겼고 뒷부분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시오후키도 나오고 오소지펠라도 나오고 나카다시도 나오고.......... 오소지펠라 장면이 정말 좋았음 이 작품을 살 것이라면 반드시 특전판을... 북클렛에 다른 내용 더 있기도 하니까!!

 

처음엔 끝까지 배드엔딩 비스무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밝은 분위기였다. 토키아츠가 히로인을 휘두르는 건 줄 알았는데 사실은 본편 이전 시점부터 토키아츠가 히로인한테 휘둘리고 있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능은 있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과 닿고 싶지만 닿을 수 없는 것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심리 묘사도 좋았음. 결국은 후자를 택하는 것도. 4트랙 이전까진 혼자 히로인을 알고 있는 분위기를 풍겨서 인더룸 같이 계속 의심하면서 들었고ㅋㅋㅋㅋ 근데 까보니 오히려 결은 사사코이랑 비슷했달까 히로인의 한마디에 구원받았던 남자.... 씬은 말해서 뭐하나 너무 좋았습니다 바로 전작인 야래향의 관처럼 잡아먹을 것처럼 구는데 정말 나의 기력과 정력을 모두 빨아감.... 플레이도 이것저것 많이 나오고 트랙5에선 무려??? 젖꼭지를 핥아준답니다??? 물론 히로인이 토키아츠 것을????? 처음엔 뭐지 펠라하는 건가 반응 좋네 하고 있었는데 밑이 아니라 위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의 그 심정...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암튼 씬 다 좋았는데 샘보3 듣고 기대했던 그 장면........ 페이드아웃이라 억장 와르르맨션 됨 이거 진짜 사기거든요..................... 씩씩.............. 그래도 전체적으로 아주 좋았음 일단 밥 해줘. 젖꼭지 개발 당해줘. 이럼 된 거 아냐? 등추독씨 완전 한국인 맞춤 캐릭터

 

 

融けあうような恋がしたいよ、君といつも、いつまでも

 

 

자주 듣는 드씨랑은 좀 다른 드씨... 즉? 남주가 히로인을 위로해주는 게 아니라 히로인이 남주를 위로해주는 드씨(이 시점에서 이미 좀 재수 없음) 예전 고향 친구가 오랜만에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신나는 마음으로 만났는데 사실 상대방이 (아마도) 사이비였고(아마도인 이유는...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기엔 빼박 사이비 수법인데 일본의 사이비 수법도 이런지 모르겠어서) 친구를 말려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잘 되지 않아서 그대로 풀이 죽은 채 히로인을 만나러 온 것이 드씨의 발단. 취해서 이래저래 푸념 하다가 안 좋은 이야기만 해서 미안하다며 돌아가려고 하는 걸 히로인이 붙잡고 그대로 케이스케가 원하는대로 하게 되는~ 내용임. 정말... 계속 하기 때문에 일상 트랙은 처음과 마지막 트랙 밖에 없으며 하고 하고 하고 또 함

 

취해서 그런 건지 아님 원래 성벽이 그런 건지(원래 좀 그런 면이 있는 것 같긴 함) 정말 별 플레이가 다 나옴 기본적인 건 당연히 다 나오고 파이즈리 파이즈리 상태에서 펠라 핸드잡 안면기승위 기타등등... 기분 안 좋아서 온 것 치곤 하고 싶은 거 다 하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보다 제멋대로일 것 같다고 하긴 했는데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처럼(??) 결박 플레이 하자고 하질 않나 제모 해보고 싶다고 하질 않나(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메도리 하고 싶다고 하질 않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메도리 하자는 대사를 너무;; 가볍게 말해서 좀 쓰레기 같고 좋았음;; "파이즈리 해주는 너 찍어서 혼자 야근 할 때 보면 최고일 것 같은데" 이런 대사가 막......  물론 진짜로 찍진 않지만. 히로인 가슴 애무할 땐 모유 나올 것 같다고 하거나 진짜로 나오는지 한 번 해볼까 라고 하거나 얼굴은 상큼하게 생겼으면서 변태 같은 말을 골라서 하는 것 같음. 성격도 골든리트리버 타입이라고 했는데 상황이 특수한 상황이다보니 별로 그런 성격이 느껴지진 않았음 개... 같다고 하면 개 같긴 해......(어떤 의민진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예전 친구가 바뀐 걸 보면 처질 만도 하지... 싶었으나 듣다 보니 이 자식 그건 핑계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거 다 하는 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레이 자체는 좋았으요

 

코쿤이나 펠리시테의 남녀 반전 느낌이었음 히로인이 어른스럽고 남주가 쉽게 침울해지는? 근데 이제 너무 적극적으로 히로인으로 위로 받으니까 아니 난 네가 더 불행했으면 좋겠어 싶어지는.... 그래도 히로인이 울어도 그만두지 않을 거라고 하는 거나 도망가는 거 잡거나 그런 거 나와서 좋았음. 가장 중요한 건 가슴..... 공격을 당해줌.... 아니 당해주는 게 아니라 해달라고 함..... 잘못 들은 줄????? 요즘 유행인가 남주 가슴???? 정말 저런 상큼한 얼굴로... 그렇고 그런 걸 해달라고 하다니.... 플톡에선 아니 맥주 두 잔으로 이렇게 될 정도면 그건 와루요이가 아니라 그냥 술에 약한 거잖냐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보니 그렇네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뒤에서 해준 이야기의 결말 좀 나중에 다른 플톡에서 알려주면 안 될까? 아니 이걸 거기서 끊어. 아무튼 온갖 플레이가 다 나와서 그거 듣는 맛이 있었습니다 진짜 평소에 들어보고 싶었던 소재들 거의 다 나온 듯

 

 

SWEET×SWEET×MORE 三笠総司

 

 

현실 시간으론 5년 드씨론... 모르겠네 나이는 1살 더 먹었는데 만난 건 그래도 1년 만은 아니지 않을까?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후속이 나왔습니다~~~~ 와~~~~~~ 이번에는 소우지가 온 게 아니라 히로인이 소우지를 만나러 해외로 옴. 사실 만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둘 다 뭔가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은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소우지의 일.... ...............................................일 하다 나와서 다시 일 해야 한다고............. ................................................너 오랜만에 보는 여자친구를 두고 일이 눈에 들어오니. 코네코쨩도 오랜만에 보는 남자친구를 보고 그걸 도와주고 있어. 이 워커홀릭들 어떡함............. 히로인은 예전에도 소우지 일 도와준 적이 있어서 일 재빨리 끝내고 드디어!! 둘이 제대로 마주하고 이챠이챠 합니다. 불 붙어서 침대 말고 데스크에서 함 어머.... 일 때문에 미루는 건 괜찮고 침대까지는 못 기다리는 거냐ㅋㅋ

 

잠시 눈 붙이고 일어난 코네코쨩 옆에서 뭔갈 보고 있는 소우지. 배경으로 쓰려고 했었던 곳들이라면서 널 여기서 찍고 싶다고 함. 잠깐 소우지가 히로인 좋아하게 된 계기가 나오는데 카메라맨은 고독한 직업이고 그걸 알아주는 사람도 잘 없는데 둘이 만난지 별로 안 됐을 때 히로인이 했던 소우지의 사진에는 피사체의 마음까지 담겨있는다는 말을 소우지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고 그 말에 반했었다고. 히로인의 사소한 말에 위로 받는 녀석들이 좋다........ 히로인이 소우지 만나러 온 이유도 같이 나오는데 무려 해외전근! 이 정해져서 소우지랑 같이 지낼 수 있게 됐다고!! 와 난 무슨 프로포즈라도 하려는 줄 알았는데!! 물론 메데타시지만!!!!!!!! 시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이것들 또 동거 얘기만 하는 줄? 다행히 소우지가 뒤에 결혼하자고 합니다.... 휴.... 정식 프로포즈가 아니긴 해도 되게 앗싸리 말해서 좀 의외긴 했음 그래도 결혼 약속해서 다행이야 사이 좋게 지내야 한다~~~~~

 

특전... 애니특 하나 밖에 없음 흥쳇 미카사 소우지 같은 남자가 질투를ㅋ 점잖게 하겠지ㅋ 라고 생각했던 게 무색하게.... 다짜고짜 첫 대사가 "그러니까 화 안 났다니까." 여서 일단 쫄고 시작함(.........................) 화 안 났다고 한 사람 치고 정말 화 안 난 사람 본 적 없으며.... 본인한테 화난 거지만 화난 거 맞잖아 어쨌든 화났다는 걸 태도로 보였잖아!!!!! 질투해서 모텔로 ㄱㄱ하는데 다짜고짜 키스하고 풀어줄 여유 없다고 하는 거 보고 좀 오.............................. 했음 의외............... 다마레 나온 것도 의외.................................. 무인에서도 본편+첫경험 특전이 워낙 어른스럽고 어리광 받아주기만 해서 그렇지 스텔라 특전이었나 거기선 또 평범한 남자 같긴 했는데 아무래도 본편의 인상이 강하다보니 이런 남자라는 걸 잊고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긴 온화한 편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 아니 그건 아님... 그건 아니야 그건 무인편부터 아니었어. 그리고 본인도 이번에 엄청 체력 소모 된 것처럼 말하던데ㅋㅋㅋㅋㅋ 코네코쨩은 그럼... 이미 떡 됐다.... 이 남자 은근 웃기(시)네... 근데 혼약한 사인데도 꼬박꼬박 고무 하는 건 뭐라고 받아들여야 하냐. 다른 레이블 녀석들이면 질투를 핑계로 그냥 안 할 텐데..... 소우지쿤.... 밥상이 차려졌는데 이걸.... 곱게 뚜껑 덮고 미뤄두다니...... 나 심란해.

 

속편 너무 좋았는데. 너무 짧다. 아 역시 반갈죽은 짧구나. 당연하지 30분+14분이니까.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역시 짧네요. 그럼에도 짧다. 하지만 짧아. 결론 : 짧아. 게다가 소우지는 뭐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세미 프로포즈 하고 끝나서..... .........................................여기서 끝나면 안 될 것 같은데 여기서 끝나면...... 안 되지..................... 하아... 짧지만 좋았다 그치만 너무 짧았다의 공방전을 마음속으로 혼자 하고 있음 지금..... 근데 소우지 속편 와서 좀 뭔가 해방된 것 같지 않나? 분명 무인에서 S끼 없다고 했는데 이게 S끼가 아니면 대체 뭐가 S끼란 말이냐...... 그리고 무인에서도 느끼긴 했지만 사정할 때 유독 짐승이 마킹하는 것 같은 느낌의 소리를 내서.... 게다가..... ..............사정 시간이 되게 좀 길지 않니?........................ 식은땀. 소우지 사자 같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다행이다 둘 다 고양잇과라서(?) 짧았다는 건 둘째치고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고 좋았고 짧긴 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짧긴 했지만. 짧긴 했지만???? 응???? 그리고 이거 들으시기 전에 무인 복습 예정 있으신 분들... 복습한 뒤에 조금 텀을 두시길. 전 이틀에 걸쳐서 복습하고 바로 속편 들었다가 소우지가 오랜만이야 코네코쨩~~~~!!! 하는 거 듣고 뭔 소리냐 그제도 보고 어제도 봤잖냐. 매일 보네 우리. 해버렸습니다.

 

 

Merry ××× End Chapter.2 Cinderella 硝子の破片

 

 

신데렐라 스토리의 그 후를 다룬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왕자의 호위기사인 랜스레스트와 신데렐라의 의붓언니. 무도회부터 시작되는데 랜스레스트는 히로인한테 첫눈에 반해서 댄스도 청하고 엄청 적극적임. 근데 히로인은 왕자한테 홀딱 빠진 상태... 랜스레스트가 왕자는 이미 신데렐라에게 빠졌다고 나지막하게 경고를 줘서 물러나긴 하지만 문제는 신데렐라가 원작의 신데렐라 루트를 타버렸다는 것. 히로인은 곧 왕비가 될 사람을 괴롭혔다는 죄로 잡혀가는데 신데렐라가 용서해주고 싶어함+아직 어려서 여러모로 쓸만하다는 이유로 왕자에 의해 랜스레스트에게 넘겨짐. 원래는 강력하게 단죄하고 싶어하는 강경파도 있었지만 신데렐라도 그렇고 왕자도 온건파라... 결국 히로인에게 남은 선택지는 그다지 존재하지 않고, 히로인이 선택한 건...

 

-> 배드 엔딩으로 갈 경우(애니메이트&DMM특전)

랜스레스트의 모든 제안을 거절하고 랜스레스트의 키스도 거부함. 둘 중 하나를 골랐으면 좋았을 텐데 히로인은 그 어느 것도 고르지 않아 결국 랜스레스트가 억지로 히로인을 범함. 나머지 특전이랑 다르게 둘이 그다지 친선을 쌓지 않았을 때의 분기라 그런지 랜스레스트도 귀족 신사보단 기사단 식에 가깝게 나옴. 즉? 쓰레기라는 뜻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녀를 상대로 야만적으로 굴진 않을 거라면서 전희 정돈 해준다고 하지만ㅋㅋㅋㅋㅋㅋ 그럼 뭐하나... 본질은 쓰레기짓이라는 것을! 몸부터 함락시키려는 생각 만만이라 정말... 잘하긴 함. 처음인 히로인도 정신 없는 상태에서 나카다시 해도 된다고 오히려 해달라고 할 정도로. 문제는 하고 나서지ㅋㅋㅋㅋㅋ 만약 아이 생긴다면 다른 귀족 가문에 양자로 보내버리겠다는 둥 넌 결국 이렇게 나만의 소유물이 되었다는 둥... 쓰레기 다운 대사들을 해줍니다. 전형적인 대사지만 오히려 좋아. 좋았던 대사들 더 있는데 "(저번 키스에선 히로인이 혀 물었더니)이번에는 혀 물지 마." "내 아이를 배고 싶은 게 아니라면 너무 느끼지 마." "대답이 되지 않고 있다고, 이 음란." "최근에 바빠서 그다지 빼지 못했던 걸 전부 해버렸네, 이건 정말 아이를 밸지도 모르겠어."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다지 사랑은 없지만 그래서 좋아~!

 

히로인이 랜스레스트에게 순종할 경우엔 얌전히 그런 쪽의 교육을 받음. 어쨌든 최종 목표는 다른 귀족 가문에 시집 가서 집안을 잇는 거라. 대신 마지막까진 무섭다고 해서 끝까지 하진 않고~ 그래도 할 건 다 함ㅋㅋㅋㅋㅋ 이 히로인 성적인 지식 제로라 랜스레스트가 가슴 빠는 거 보고 변태라고 하는 게 너무 웃김ㅋㅋㅋㅋㅋ 그건 정상 성욕 축에 드는데도... 물론 그렇다고 랜스레스트가 변태가 아니라는 건 아닙니다... 랜스레스트도 그림에선 다 제복 빠박 입고 있지만 여기선 벗기도 함. 상처도 있고 근육도 많은 몸이라니 난 이 몸이 좋아~~! 심지어 너무 서서 안 되겠다며 바지까지 벗으심... 그리고 히로인 손으로 자위까지 해 나는 이게 정말 너무 좋음 왜냐면 이건 핸드잡이 아니라고. 이건 진짜 그냥 히로인 손으로 자위하는 거였다고. 히로인 의사 제로. 그게 너무 취향이었음... 심지어 평균 이상 사이즈? 감사합니다.

 

야외플도 하면서(...) 이런저런 교육을 받고 드디어 히로인의 재판의 시간이 옴. 결과적으론 잘 풀립니다~ 와~ 신데렐라는 본인 집안을 히로인에게 잠시 대리인으로 있어달라고 할 생각도 있다고 해서 히로인에겐 다른 귀족에게 시집 가는 것 외에도 본인이 직접 귀족이 되는 선택지도 생김. 어떻게 보면 이게 더 좋은 거죠. 그럼에도 히로인은 랜스레스트와 혼인하고 싶다고 함. ......정이 들어버렸구나. 하지만 이런저런 정치적 사정이 엮여있어서 랜스레스트는 그럴 수 없다고 하고, 그래도 네 마음은 정말 기쁘다고 함. 랜스레스트도 처음부터 히로인을 마음에 들어 했으니까. 결국 히로인은 자신의 첫경험을 랜스레스트에게 주고, 마음이 통한 두 사람은 그럼에도 각자의 길을 걷게 됨. ...아니 근데 얘네 나카다시까지 해. 얘들아!? 히로인 곧 다른 집안으로 시집 가는데?!

 

-> 해피 엔딩으로 갈 경우(스텔라워스 특전)

히로인이 결국 귀족 집안과 정략 결혼을 함. 근데 이제 상대가 랜스레스트인.... 응?! 랜스레스트 풀네임도 여기서 처음 나옴 나 이런 연출 좋아ㅎ 놀란 히로인이 우니까 당황하면서 토닥토닥 해주는 랜스레스트 너무 귀엽긔... (나머지 엔딩의 그의 존재를 잊음....) 정말 해피해피 신혼부부 같은 느낌임 아직 결혼도 안 했지만. 안 했지만 랜스레스트는 이미 계획 세우고 온 것 같음. 자꾸 임신 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로인이랑 못 만난 한 달 사이에 히로인 생각하면서 혼자 했다는 것도 말해줘서 너무 감사했음 진짜로요....

 

-> 트랙 10 메리 XXX 엔딩

랜스레스트가 보고서를 적고 있음. 하이드란지아에 관한... 사실은 히로인에 관한... 그렇습니다. 히로인은 철저하게 랜스레스트(더 정확하게는 왕자)에 의해 이용당하고 있던 거였음. 왕자가 정적 제거&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괴롭힌 사람을 벌주기 위해 랜스레스트에게 히로인을 몸으로 공략하라고 명령을 내렸던 것. 근데 그게 계획대로 잘 되었고 히로인은 랜스레스트에게만 의존하게 됨. 허... 히로인은 다른 집안에 시집을 가긴 하지만 랜스레스트가 지금 히로인이 가는 집안도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들이라며 히로인의 배를 쓰다듬고, 그날의 기적이 네 배에 찾아왔다면 그쪽 집안 아이라고 하면 되고, 찾아오지 않았다면 그건 그거대로 두 사람이 몰래 만나서 몇 번이고 몸을 겹칠 수 있다고....... 지금은 이렇게 헤어지지만 나는 언제나 너를 지켜보고 있을 거라며 끝남. ..................와우 정말 쓰레기야. 나는 이게 배드보다 더 쓰레기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드는 두 사람이 그렇게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아서 배신감이 없었는데 이건 바로 전 트랙에서 사랑을 나눠서 그런지... 그게 거짓말 같고... 어디까지가 진심이었는지도 모르겠고... 사랑보다 충성심이 더 큰 결과인지....? 되게 뭐하는 놈이지 이거? 스스로 불륜남이 되겠다고? 또라인가? 싶었음 그치만 맛있네요 이런 엔딩도? 마지막에 오르골도 소리도 흘러서 그 어두운 분위기가 더 부각되는 느낌.

 

이거 진짜 다 즐기려면 모든 특전을 들어야 할 것 같음 근데 특전 다 너무 좋아서 후회 없는 소비가 될 거라고 생각함 제발 모든 특전을... 들어줘..............!!!! 진짜 너무 좋았음요... 각 엔딩마다 맛이 달라서 그걸 즐기는 재미도 있었고 스토리 자체도 재밌었고~ 챠스케 톤도 존맛이었고 최근 작품 중에선 응? 도 많이 나왔고 레이디라고 불러주기도 하고 진짜... 나는 츠바키 때도 느꼈지만 이런 쓰레기 발언 하는 게 너무 좋다........... 쓰레기 발언을 이렇게 맛있게 해도 됨?!!!?? 엔딩마다 다른 사람 같긴 했는데 그건 랜스레스트도 히로인도 작중에서 내내 다면성이 강조돼서 그 결과가 아닌가 싶고 결과적으로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완성 돼서 좋았음. 랜스레스트는 히로인을 하이드란지아라고 부르는데 수국은 환경에 따라 색이 변해서 그런 히로인을 자기 색으로 물들이려는 랜스레스트의 마음... 집착 집념 정복욕 같은 감정이 좋았고 그런 랜스레스트조차도 왕자의 장기말에 불과하기 때문에 항상 히로인 곁에서 하이드란지아의 색이 변하지 않게 지켜보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게 룽했다.... 그게 사랑이든 의무감이든 뭐든... 결국 두 사람은 함께할 수밖에 없다는 게~~~~ 진심 최고의 관계성. 나 이런 관계 좋아해. 물론 해피에서 완전 해피한 것도 좋았지만~ 작품 제목에 걸맞는 배드와 메리XXX엔딩도 최고였습니다. 제발 들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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