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를 아십니까
「잠자는 공주의 우울과 한때 아이였던 보호자들」 21화 정의의 기사라기 보다는 악의 마술사라는 느낌 본문
「잠자는 공주의 우울과 한때 아이였던 보호자들」 21화 정의의 기사라기 보다는 악의 마술사라는 느낌
네츠* 2021. 1. 6. 23:44원문 링크 : https://novel18.syosetu.com/n7091gi/22/
正義の騎士と言うより悪の魔術師という感じ
완전하게 속박되고 말았다.
여전히 내가 눈을 뜨면 내 옷차림은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고, 비스크는 방에 없었다.
즉 비스크가 내 몸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옷을 입혀주었다는 것으로, 인형 놀이의 진수가 극에 달했다는 느낌이다.
침대에서 나와보면 평범하게 설 수 있다.
손의 감각도 돌아와 있다.
고작 하루 손발을 움직일 수 없었던 것 뿐인데 꽤 오랜만에 걸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는 비틀거리며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가 식당을 살짝 들여다보았다.
야채 샌드위치가 테이블에 놓여있고, 비스크가 주전자에 뜨거운 물을 붓고 있었다.
비스크는 나를 돌아보고 「기다리고 있었으면 방에 가지고 갔을 텐데」라고 온화하게 웃는다.
그 미소를 보면 뭔가 가슴이 꽉 죄인다.
이런 얼굴을 하는 사람이구나, 사실은.
비스크는 예전부터 뭐든지 혼자서 짊어지고, 완벽하게 하려고 너무 무리를 한다. 나를 숲에 데리고 간 탓에 내가 눈을 뜨지 않게 되었다. ――그 책임을 지기에 15살도 되지 않은 비스크는 너무 어렸다.
그리고 부서졌다.
부서진 것을 주변 사람에게 들키지 않도록 조각들을 모아 스스로를 수선한 것이 내가 깨어남으로 다시 산산조각 나버렸다.
가여운 원장 선생님.
내가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으면 비스크는 불편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올리?」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재빨리 식탁에 앉는다.
비스크가 타준 차는 오늘도 내 취향에 맞는다.
「누구씨 덕분에 어제 단식 상태였으니까 배 고파요」
「그 건에 대해서는 뭐라고 사과를 드려야 할지……」
「계란 프라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집에는 비축해둔 식량이 적어. 하지만 기적적으로 달걀은 있습니다」
샌드위치와 추가로 구워준 계란 프라이를 베어 물며 나는 계속해서 비스크를 관찰한다.
바지와 쟈켓과 베스트 한 벌에, 주름 하나 없는 평형의 크라배트. 샌드위치를 먹는 동작마저, 강인한 예의범절이 스며나온다.
비스크는 귀족 출신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말해져도 분명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성실한 고아원의 원장 선생님」이다. 이 사람이 17살인 여자아이를 묶어두고 무리한 짓을 했다는 걸 안다면 모두 졸도할 것이 분명하다.
「식어요, 올리. 저를 관찰하고 싶다면 식후에 하는 것이 좋아」
「에」
「대답은 제대로」
「네, 원장 선생님」
뭐야, 이 대화는.
비스크와 시선을 교환하자, 비스크는 문득 「죄송합니다, 버릇이라」고 쓴웃음을 짓는다.
「원장 선생님 같아」
「그런 식으로 훔쳐보지 않아도 물어보면 뭐든지 대답해주겠습니다」
「물어보지 않은 것까지 알려줬으니까 말이지. 거절당하면 흥분한다던가」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이 무반응이었던 영향입니다」
「원래부터 있던 성벽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내 탓으로 돌려질 것 같아서 눈을 반쯤 뜨고 노려보자 비스크는 즐거운 듯이 목소리를 올리며 웃었다.
어렸을 때 같은 천진난만한 웃음이다.
나는 조금 기분이 좋아진다.
식사가 끝나자 비스크는 얼른 식기를 정리하고 「계란이 붙어있어」라며 내 입가를 닦아준다.
회중시계로 시간을 확인하고 나를 재촉하여 밖으로 나가면 마차가 한 대 기다리고 있었다.
모든 것이 규칙적으로 돌아가는, 시계 부품에 끼워진 기분이었다.
마차 안에서 비스크는 신문을 펼친다.
나는 비스크의 옆으로 이동한다.
「――올리?」
「신문 보고 싶어서」
흑백이지만, 사진이 잔뜩 실려있다.
읽을 수 없는 글자도 꽤 있지만 간단한 기사라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비스크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를 보는 듯이 웃는다.
「그다지 재미있는 기사는 없어요. 당신이 읽을 만한 기사는――」
신문을 넘기다 비스크는 깜짝 놀라며 신문을 접는다.
응? 하고 비스크를 올려다보면 완전히 얼굴색을 잃었다.
「비스크? 왜 그래?」
「……추문 기사입니다. 당신은 보지 않아도 돼」
나는 비스크한테서 신문을 빼앗는다.
말리는 것을 무시하고 기사를 본다.
고아원 원장의 인형 놀이.
그런 제목이 보인다.
이건 비스크의 추문이다. 나는 얼굴을 찡그리며 문장을 쫓는다.
――고아원의 원장은 고아원에서 고른 마음에 드는 소녀를 데리고 가, 음란한 항락을 즐긴하는 정보가 들어왔다. 이전부터 그 소문이 돌고 있었으나, 이번에, 그 증거 사진을 입수했다. 다음 신문에서 공개 예정!
「증거 사진……?」
「엉터리예요, 올리. 사실이 아니야. 증거 같은 게 나올리가――」
「나, 사진 찍혔어?」
내 물음에 비스크는 얼어붙는다.
사실무근의 소문이었다.
하지만 이 2일 동안, 그건 확실히 현실에서 일어난 악행이었다.
침입해온 모르는 누군가.
옷이 뜯긴 나.
그리고 오늘 신문.
비스크는 속이려고 했지만, 나는 속지 않는다.
이건 어제 내 일이다.
「올리, 부디 저를 믿어줘. 당신의 사진을 공개하게 두지 않을 겁니다.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이런 기사는 저지할 테니까」
「나, 나보다, 비스크가……!」
「저는 됐어. ――괜찮습니다. 저는 그 정도의 죄를 저질렀어」
「그치만…… ㄴ, 나 어떻게 하면 돼? 고아원에 가면 민폐 아니야?」
「그건――」
마차는 미끄러지듯이 고아원의 앞에 멈췄다.
기자가 모여있어, 비스크는 상의를 벗어 내 머리에 씌워준다.
「비스크? 이거――」
「얼굴을 가려. 사진 찍힙니다」
비스크는 나를 안듯이 마차에서 내려 기자를 상대하지 않은 채 빠르게 고아원으로 달려간다.
고아원의 직원이 우르르 몰려들어 나와 비스크를 에워싼다.
「원장 선생님, 심한 기사가…… 아아, 올리씨! 무사하셨군요」
「ㄴ, 네. 덕분에……」
「엊그제 올리가 그로우한테서 튀어나온 피를 정면에서 뒤집어 썼습니다. 그 상태로 고아원에 돌아올 수는 없었기에 진정할 때까지 내 자택에서 보호를――그 틈에 당했습니다」
「정말이지, 벌레같은 녀석들……! 원장 선생님을 모함해서 무슨 이득이 있다고 그러는 거야!?」
직원들은 분개하고 있다.
아이들은 불안해하거나, 갑자기 주목을 받아 흥분하거나, 반응은 여러 가지다.
발뺌할 수 없는 증거 사진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나와 비스크만이, 분노보다 강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있다.
하지만 비스크는 평소와 다르지 않은, 온화하고 의연한 태도를 한 원장 선생님이다.
어떻게 하지.
어쩌지, 어쩌지.
이 사람의 인생이 망가져버려.
아무리 내가 합의라고 주장해도 신분차와 연령차는 치명적이다. 권력을 가진 어른에게 넘어간 아이가 「학대한 부모를 감싼다」라는 시각밖에 받지 못할 것이다.
「아아, 그리고 원장 선생님――손님이 와계셔서」
「손님?」
「파스토르 선생님이요. 언덕 위의. 올리씨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설마…… 그녀석――ㅅ!」
초조한 듯 말하며 비스크는 집무실로 향했다.
나는 다른 직원과 함께 그 뒤를 부랴부랴 따라간다.
키가 큰 비스크가 주위와 보폭을 맞추지 않으면 무서울 정도로 걸음이 멀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파스토르! 너 어쩔 셈이야!?」
「목소리가 크다고, “참견쟁이”. 시력만이 아니라 청력까지 떨어졌나?」
비스크의 고함에 빈정으로 돌려주는, 베일로 얼굴을 가린 깡마른 남자――파스토르가 응접 소파에 단정하지 못하게 몸을 내던지고 느슨해져 있었다.
테이블에는 오늘 아침의 조간이 놓여 있다.
파스토르는 느릿느릿 몸을 일으키고 비스크 뒤에 서있는 나를 보고 일순간 행동을 멈췄다.
「……뭐야?」
「사진과 상태가 달라――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파스토르의 말에, 나는 귀가 확 붉어진다.
역시, 사진 찍혔구나.
게다가 그 사진을 파스토르가 봤다.
부끄러워 사라지고 싶은 기분이다.
「원장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 나머지는 물러나. 올리는 남아도 돼」
「어이, 멋대로――」
「두 번 말하게 하지 마. 짜증나니까」
비스크는 지그시 이마를 누르고 거만함이라는 옷을 입고 걷는 듯한 태도의 파스트로의 명령대로, 나 이외는 나가게 한다.
비스크에게 재촉 받아 나는 응접 소파에 앉는다.
비스크는 내 옆에 앉고, 그 정면에 파스토르가 있다.
중간에는 오늘 아침의 사진.
그리고 얇은 종이 봉투.
「요건만 말하지. 올리를 우리쪽에서 맡기로 했다」
「무슨 권리로」
「의사로서 환자의 보호」
툭툭하고, 파스토르는 테이블을 두드린다.
올라온 신문의 제목――봉투의 내용을 볼 용기는, 나에게는 없다.
「파스토르, 그거, 오해야. 나, 여기에 있어도 괜찮으니까」
「사회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그치만――」
「올리, 괜찮아. 괜찮으니까」
비스크가 달래듯이 등을 쓰다듬는다.
굉장히, 초조해서 진정되지 않는다.
비스크는 확실히 결백하지 않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옛날 친구의 면전에서 성토당한다면, 그 굴욕은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파스토르. 그 사진을 어떻게 입수했지?」
「대답할 필요는 없다만, 이 이상 신경질을 부리는 것도 짜증이 나니 대답해주지. 내 환자인 그로우가 현실과 꿈을 구별하지 못한 채, 고아원의 소녀를 데리고 가다 경찰에게 붙잡혀 병원에 재입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로우는 “올리가 학대를 받고 있었기에 구했을 뿐이다”고 주장한다. 의사로서 나에게는 그걸 확인할 의무가 있기에 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가 이 기사와 이 사진이다」
「그 사진을 찍기 위해서 올리를 상처입혔냐고 묻는 거다!」
파스토르는 무언으로 종이 봉투에 손을 얹는다.
안에서 사진을 빼낼 생각이라는 걸 알고, 나는 당황하며 그 손을 잡는다.
「하지마, 파스토르. 보고 싶지 않아」
「봐야 한다. 자신이 무슨 짓을 당했는지」
「그치만……」
파스토르는 사진을 꺼내, 책상에 놓는다.
묶여서, 옷이 찢겨서, 허망한 눈을 한 내 사진이 그곳에 있다.
나는 구역질이 났다.
이 사진이, 내일 신문에 실린다니――
「이렇게 한 건 너다, 비스크」
「옷을 찢고 능욕한 기억은 없어」
「“그게” 얼마나 “문제”가 되지? 그리고, 그걸 누가 믿어. 올리의 손발의 자유를 빼앗아 침대에 묶어두고 존엄을 빼앗은 건 어디의 누구지?」
「그건……」
「치안이 나쁜 장소라는 건 알고 있잖아. 집에 누군가가 들어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은 건가? 실제로, 간단하게 침입당했다. 이걸 보고도 너는 정말 올리의 보호자로서 적절하다고 말할 수 있나? 들키지 않았으면 어쨌을 셈이지? 이것보다 더한 것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말할 수 있는 거냐!」
「……읏」
「이 사진이 실리면 발뺌할 수 없어. 그로우가 다시 자유로워진다. 변태 원장한테서 소녀를 구한 영웅으로 말이지. 너는 어떻게 될까? 옛정이다, 내가 네놈의 담당의가 되어주지. 그리고 이렇게 증언한다. 원장의 병은 낫지 않아, 이녀석은 살아있는 한 이후에도 소녀를 독니로 물 거라고」
「그만해, 파스토르!」
나는 소리치며 일어섰다.
새파랗게 질려, 아무말도 하지 못하게 된 비스크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우려 쭉쭉 당긴다.
「파스토르가 한 말은 전부 옳아. 하지만 그런 식으로 사람을 몰아붙이는 말투밖에 하지 못한다면, 이야기는 듣지 않을 거야. 가자, 비스크. 밖에 있는 기자한테 우리는 연인 사이라고 말해줄게. 그러면 범죄가 아니야」
「올리…… 그런 일을 시킬 수는 없습니다」
「괜찮아! 나는 25년 동안 계속 잠들어 있었고, 비스크는 그걸 계속해서 지켜준 사람. 그러니까 내가 비스크를 좋아하게 됐다고 말하면 모두 믿을 거야. 저런 사진은 무시하면 돼」
그 순간, 쿵, 하고 강하게 테이블을 치는 소리가 난다.
보면 파스토르가, 발뒤꿈치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다.
갑작스러운 태도에 아연해진 나를, 파스토르가 베일 너머에서 노려본다.
「정말이지 옛날부터…… 네 머릿속은 꽃밭이구나, 올리. 너랑 비스크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그로우가 “현실과 꿈을 구별하지 못한 채 재수감되었다”라는 건, 그로우는 두 번 다시 사회에 돌아오지 못한다는 거고 담당의인 나는 무능하다는 꼬리표를 붙이게 돼. 사실이 아닌 일로 시달리는 걸, 너는 나보고 참으라는 거냐? 잘 생각하고 말해」
「헷갈릴 일을 한 건 사실이니까, 그로우는 꿈과 현실을 혼동한 게 아니라고, 파스토르가 말해주면 되잖아!」
아무리 거짓 증언이라고 파스토르가 말한다면 모두가 믿을 거라고, 바로 지금 파스토르가 말했다.
파스토르는 내 말에 눈썹을 치켜세우곤, 또 하나의 사진을 테이블에 미끄러뜨렸다.
그곳에는 피투성이가 된 나를 안아들고 집으로 들어가려 하는 비스크가 비추어져 있다.
「……딱히, 그저 언쟁하러 온 게 아니야. 나는 신문사 사장의 담당의다. 내가 말하면, 내일 사진을 이걸로 바꿀 수 있다. 이것도 꽤 충격적인 사진이다만, 전보다는 변명하기 쉽겠지」
「……조건은?」
「당분간 올리를 입원시켜. 여기에 두면 더욱 창피를 당할 거다. 그리고 그로우를 “고아원에서 소녀를 데리고 나온 폭한” 취급하는 건 그만둬주길 바라」
파스토르는 다시 소파에 깊이 등을 기댔다.
「그로우는 “유괴”를 당할 뻔한 올리를 구해내, 그대로 내 병원으로 향했다. 올리를 구할 때 화살에 당한 거다. 다만, 경찰은 대검을 가지고 피를 흘린 그로우를 보고 유괴범이라고 “착각”하고, 그로우한테서 올리를 구해내, 그로우를 병원에 이송했다」
「과연…… 말은 되는군」
「기자가 조급하게 굴었을 뿐――그런 방향으로 끌고 간다. 입을 맞춰」
「네 병원에 올리를 입원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
「올리는 애초에 내 병원에 오려고 했던 게 아니었나?」
파스토르가 가만히 베일 너머로 나를 본다.
분명 그로우한테서 이야기를 들은 거다.
나는 치마를 쥔다.
파스토르의 제의를 거절하고 내가 고아원에 남는 경우를 생각한다.
기자는 고아원 주변을 어슬렁거리겠지. 나와 비스크가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그럴듯한 기사를 날조할지도 모른다.
내가 일자리를 얻고 다른 마을에서 살면 애인에게 방을 받았다고 쓸지도.
고아원 아이들도 타겟이 된다.
「비스크, 나……」
「안 돼. 말하지 말아주세요, 올리」
「나, 갈게」
「올리! 파스토르는――」
쿵.
또 파스토르가 테이블을 찬다.
이게 무슨 버릇이야.
「숨기지 않도록 하지. 나는 올리를 닮은 젊은 여자를 몇 명이나 두고 있다. 그 고아원에서 내가 유일하게 마음을 허락한 건 올리였다. 그걸 네놈들의 하찮은 놀이로 어느 날 갑자기 빼앗겼다. ――버려진 기분이었어, 올리. 그 도서관에 그저 홀로 말이야. 나는 무척이나 무가치했다」
「파스토르! 내가 잠든 건 모두들 탓이 아니――」
「들을 생각 없어. 어렸을 때보다 인내심이 적다고 했잖아. 올리가 따라온다면 조건을 승낙했다고 간주하고 사진을 바꿔두지. 오지 않는다면 내일 조간이 기대되는군」
일어선 파스토르에 맞춰 나도 일어선다.
매달리듯이 내 손을 잡는 비스크를 말리고, 나는 파스토르의 옆에 섰다.
「정했나?」
「파스토르 엄청 성격 나빠졌네」
파스토르는 실소를 지었다.
「――구해주러 왔는데, 칭찬해주지도 않는 건가」
「응? 뭐라고? 그렇게 조용히 말하면 안 들려」
「자신과 환자의 명의를 지킨 것 뿐이라고,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 말한 거야」
'眠り姫の憂鬱とかつて子供だった護り人たち 번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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